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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진 사망자 126명으로…대륙 덮치는 겨울 지진 공포

중국 티베트(시짱) 자치구 에베레스트산 인근에서 7일 발생한 지진 사망자가 126명으로 늘어났다. 매 겨울 되풀이되는 대지진과 대규모 인명피해로 중국 전역의 긴장감이 고조된다.

8일 신화통신 등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저녁 기준으로 티베트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26명, 부상자는 188명으로 늘어났다. 중증환자 28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총 3609채의 가옥이 무너진 가운데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지진규모 6.8로 기록된 이번 지진은 최대 4.9에 달하는 5건의 여진을 동반하며 피해를 키웠다. 지진 발생 후 중국 국무원 지진대책본부와 재난관리부는 3단계 지진긴급대응에 착수했고, 현지 소방구조대가 1500명의 인력을 파견,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정전과 단수가 이뤄진 상황에서 현지 기온은 최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다. 실종자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진이 발생한 시가체시 딩리현은 티베트 자치구 남서쪽 경계, 히말라야산맥의 중부 북쪽 에베레스트산 기슭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으로 네팔과 접해 있으며 평균 고도가 4500m에 달한다. 현 내 총 인구는 6만2000여명으로 티베트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국경이 긴 현이다. 특히 진앙지 인근엔 6000여명이 모여 살았다.

티베트 지역은 이른바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선 다소 비켜서 있지만 지진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딩리현 주변 200km 지역에서만 지난 5년간 규모 3 이상 지진이 무려 29차례나 관측됐다. 6.8로 관측된 이번 지진 규모가 가장 컸다. 사실상 대지진이 예고돼 있었다는 거다.

중국에선 매년 겨울 지진이 되풀이되면서 공포가 확산한다. 지난 겨울(2023년 12월18일)엔 간쑤성에서 규모 6.2 지진이 자정무렵 발생했고, 한파가 겹치며 총 127명이 사망하고 600명이 다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인구밀집지역을 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 달여 후인 지난해 1월 23일에도 신장위구르에서 무려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감지됐었다.


창 1: 10 ~ 12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기도해주세요


1. 실종자들의 수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데 속히 구조하여 주옵소서. 영하의 날씨로 실종자들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하는데, 천기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지진지역의 기온을 높여 주셔서 살릴 수 있는 자들이 구조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여진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이 땅의 지각을 붙잡아 주옵소서.

매년 반복되는 지진으로 공포속에 살아가는 티벳 민족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이 땅의 형질을 아시고 모든 지각변동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티벳 민족이 우상과 우상의 제단을 폐하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받고 살아나는 영혼들이 되게 하옵소서.


2.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려 깊은 슬픔과 고통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감당하시는 예수님이 찾아가 주셔서 위로하여 주시고, 다시 살아갈 소망을 주시되 생명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소수민족이기에 재해구호 정책에 소외되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세계교회가 기도와 섬김에 참여하여 복음이 이곳에 소란 없이 스며들게 하셔서 생명을 일으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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